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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이야기

숲속에서 찾은 힐링 공간, 철마 토리나무 애견 동반 카페 후기

by 지새는 달 2025. 5.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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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 속에서 반려견과 함께 여유를 즐길 수 있을까?

부산 기장군 철마면 곰내길에 자리한 토리나무 카페는 바쁜 도심에서 벗어나

조용한 자연 속에서 반려견과 여유를 누릴 수 있는 특별한 장소입니다.
커피 맛이 뛰어나고, 산과 나무에 둘러싸인 이곳은

도심 속 피로를 씻어주는 힐링 공간으로 손색이 없습니다.
이번 방문기를 통해 여러분께 그 감성과 분위기를 전해드립니다.


철마면 깊숙한 곳, 조용한 자연을 품은 토리나무

기장군 철마면 곰내길 378에 위치한 토리나무는

도심에서 차로 30~40분 정도만 가면 도달할 수 있는 곳입니다.
좁은 길을 따라 들어가다 보면 나무로 둘러싸인

작은 언덕 위에 잔잔한 음악과 커피 향이 어우러진 건물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주차공간도 마련되어 있어 차량 방문도 편리합니다.

토리나무


반려견과 함께 입장 가능한 넉넉한 야외 공간

애견 동반이 가능한 카페답게, 카페 앞에는 넓은 마당과 반려견을 위한 공간이 잘 갖춰져 있습니다.
목줄을 착용한 상태에서 자유롭게 산책할 수 있으며, 다른 반려견들과도 조심스럽게 인사를 나눌 수 있습니다.
사장님도 반려견에 매우 친절하고 배려심 깊은 태도로 방문객들에게 편안함을 느끼게 해줍니다.

물론 반려견 배변 봉투는 꼭 챙겨가야 겠지요.

토리나무 카페

 


정성 가득한 커피 맛에 감탄

무엇보다 인상 깊었던 건 커피 맛이었습니다.
핸드드립 방식으로 정성스럽게 내려주는 커피는
쓴맛이 강하지 않고 부드럽고 깔끔한 뒷맛을 남깁니다.
직접 볶은 원두의 향이 살아있어 커피 한 잔에 깊은 여운이 남습니다.

뒷편 야외 모습


사계절 내내 매력이 살아있는 공간

이곳의 또 다른 매력은 바로 계절마다 변화하는 자연의 풍경입니다.
봄에는 벚꽃과 신록이 어우러지고, 여름에는 나무 그늘 아래 시원한 바람이 불며,
가을에는 붉은 단풍으로 둘러 쌓여 동화 같은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겨울에 눈만 내리면 딱 좋겠으나, 부산에서는 눈 내리는 풍경 보기가 너무 힘들어요.
사진 찍기를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사계절 모두 방문해보고 싶을 정도로 자연의 변화가 그대로 담기는 공간입니다.

토리나무 카페 위치 보기


토리나무는 일상 속 작은 여행지

"바쁘게 흘러가는 일상에서, 잠깐의 여유가 필요할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 조용한 자연 속 공간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가치 있는 시간이 됩니다.
토리나무 카페는 그런 쉼과 회복을 경험할 수 있는 소중한 장소입니다.
커피의 향기, 바람 소리, 자연을 오롯이 느낄 수 있는 토리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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